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 졸업생들이 제작한 영화와 개발 중인 프로젝트가 지난 9일 막을 내린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총 9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 먼저 지난 7월 3일 열린 비아이지(B.I.G, BIFAN Industry Gathering) 폐막식에 함께 진행된 아시아 판타스틱 영화 제작 네크워크(NAFF) 프로젝트 마켓 시상식에서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 국제영화비즈니스아카데미 졸업생 프로듀서들이 개발 중인 장편극영화 프로젝트 4편이 그 중 절반인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 (부천상) 2021년 말레이시아 졸업생 추문벨(Choo Mun Bel)의 <패스포트The Passport>가 수상했으며, 상금으로 1,500만 원의 현금 제작비를 지원받았다. <패스포트>는 스타덤에 오른 70년대 인도계 젊은 여성 록 음악가(뮤지션)가 예상치 못하게 영국의 공항에 구금되며 겪게 되는 충격적인 경험을 통해 현실을 비판하는 블랙 코미디다.
(TAICCA상) 2018년도 베트남 졸업생 찐 항(Trinh Hang)의 <마법의 참깨Sesame Has Its Soul>가 수상했으며,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이 미화 10,000달러를 지원한다.
○ (VIPO상) 일본영상산업기구(VIPO)가 500,000엔을 지원하는 이번 부문에는 말레이시아 졸업생 쳉 팀 키안(Cheng Thim Kian)의 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공동제작 프로젝트인 <친정Maiden Home>이 가져갔다.
○ (아시아의 발견상, 모카차이상, 시체스팬피치상) 2018년 필리핀 졸업생 게일 오소리오(Gale Osorio)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발Please Bear With Me>는 1천만 원의 현금 지원을 받는 ‘아시아의발견상’, 약 4천 2백만 원 상당의 후반작업을 지원받는 ‘모카차이상’,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팬피치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시체스팬피치상’까지 휩쓸며 무려 3관왕을 차지했다.
▲부천상(최우수상) - <패스포트The Passport>, 추 문 벨(Choo Mun Bel), 말레이시아, 2021년 졸업
▲TAICCA상 – <마법의 참깨Sesame Has Its Soul>, 찐 레 민 항(Trinh Le Minh Hang), 베트남, 2018년 졸업
▲VIPO상 - <친정Maiden Home>, 쳉 팀 키안(Cheng Thim Kian), 말레이시아, 2021년 졸업
▲아시아의 발견(아시아 신인상) ▲모카차이상 ▲시체스팬피치상
-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발Please Bear With Me>, 게일 오소리오(Gale Osorio), 필리핀, 2018년 졸업
이어 7일 진행된 영화제 폐막식에서 발표된 올해의 장편 경쟁 수상작에서도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졸업생 참여 작품인 <걸신포차Hungry Ghost Diner>와 <어브로드Abroad>가 3개 부문을 수상했다.
○ (넷팩상) 말레이시아 출신 2017년 졸업생 리 이본(Lee Yve Vonn)이 프로듀싱한 영화 <걸신포차Hungry Ghost Diner>가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가 선정한 최고 아시아 영화에게 수여되는 ‘넷팩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 (코리안판타스틱 관객상,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 2017년 졸업한 한국 국적의 이용희 씨가 협력 프로듀서로 참여한 영화 <어브로드Abroad>는 코리안 판타스틱:장편 부문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관객상’과 남우주연상이라고 할 수 있는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부천에서의 판타스틱한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출처 - 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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