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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직업이 군인이기 때문에 저는 매우 엄격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하면된다”, “안되면되게하라”처럼 흔히 말하는 군인정신이 바로 저희 집의 가훈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육체적 강인함도 강조하셨지만,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수 있다는 말처럼 정신적 강인함을 항상 강조하셨습니다.
이 때문에 여러 번의 이사와 전학으로 낯선 환경에 접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주위에 쉽게 적응하여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고 잘 어울릴 수 있는 친화력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런 저를 보고 어머니께서는 어딜 가더라도 굶어 죽지는 않겠다며 농담을 하실 정도로 적응력이 좋습니다.
대학교 1,2학년 때에는 학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현장경험을 익히기 위해 방학 때는 물론, 휴학 중에서 건설업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무 업무 및 자재관리 업무를 보조하였습니다. 현장의 자재 조율과 건축의 흐름을 폭 넓게 바라보며 미래의 환경친화적인 흐름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을 얻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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