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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홍콩에서 오는 4월에 열리는 아시아 최대 ‘선물용품 박람회’에 참여하는 지역 중소기업 중 최대 8개 사를 선정해 참가 비용 전액과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홍콩 대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선물용품 박람회’는 매회 30개국 이상에서 4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선물용품 전문 박람회로, 올해로 38회를 맞이한다. 박람회 주요 전시품목은 선물·판촉용품, 화장품, 패션, 문구 등 소비재 위주다.

부산시, 홍콩 선물용품 박람회 참가 지원 2월 26일까지 신청 접수

  특히, 올해 박람회는 하이브리드 형태 전시회로 구성돼 총 11일간 온·오프라인 플랫폼(실물전시 4.19.~22., 온라인전시 4.19~29.)에서 제품 전시가 진행된다. 참가 기업은 현장 박람회 기간과 종료 후 인공지능(AI) 추천 바이어 매칭 전문 플랫폼(Click2Match)을 통해 세계 바이어와 온라인 상담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출국이 불가했던 2022년을 제외하고,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부산 단체관을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홍콩 정부의 방역 정책 완화로 기업인들이 박람회에 직접 참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시는 8개 사를 선정해 전시 부스임차료와 장치비 등 박람회 참가 비용(약 680만 원)과 제반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박람회 참가비 지원 한도액을 6백만 원에서 7백만 원으로 증액해 박람회 참가 비용에 대한 기업 부담금을 줄인다. 지난해까지 박람회 참가비가 6백만 원 이상이면 초과 비용을 참가 기업이 부담해야 했지만, 시는 글로벌 박람회 참가 비용의 지속적인 인상에 따른 기업 부담금 증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도액을 1백만 원 인상한 것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26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http://trae.busan.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기업경쟁력, 영업능력 및 성장성, 품목 적합성 등 11개 항목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8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에 타격을 입은 지역기업들이 이번 기회로 그간 중단됐던 거래처와의 네트워크를 재개하고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콩은 2021년 4분기 이후 위드코로나 정책 시행으로 소비활동증가 및 해외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월 6일부터 중국-홍콩, 마카오간 자유 왕래가 전면 재개돼 이번 박람회에도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바이어들이 대거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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