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에는 대인관계와 전문지식에 대한열정,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간이었습니다.
과 동아리 ‘깐다’와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리더십과 대인관계, 주변사람들을 보듬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인생의 또 하나의 행복으로 간직하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연스레 터득 할 수 있었던 대인관계 요령 등은 학업에만 열중했더라면 얻을 수 없었던 소중한 체험이며 앞으로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회 활동을 통해서 기획하고 추진하며 다른 동료와 후배들과 팀 웍을 이루는데 소질이 있으며 매사에 적극적이고 추진력이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제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학업에 정진한 결과 성적우수 장학금을 수여 받기도 하였습니다.
대학 재학시절 전문 자격인(보험계리사)에 도전하였으나 낙방, 그리고 다시 재도전 하였으나 또 다시 낙방의 쓴맛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이 도전은 결과적으로는 실패일지 모르나 절대 실패는 아닙니다.
이유인즉 저는 포기하지 않았고 포기하지 않는 한 실패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통과 역경은 그 사람을 강하게 만들고 다시 도전하여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희망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보험계리사 수업을 들으며 가장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했던 과목이 바로 회계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회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학교 수업에서도 항상 높은 학점을 받아 즐기며 공부했습니다.
처음 회계와 재무관리를 배우면서 느꼈던 신기함이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1+1은 2이지만 때로는 2가아닌 제 삼의 숫자가 되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학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인생의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헷징하는 방식까지 제시해주는 신기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회계 분야를 좀 더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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