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들의 경제 관련 지식 습득과 이해를 도와줄 ‘경제교육 강사’의 양성을 위해 경연식 강사 선발 프로그램, ‘나는 강사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제교육지원법」에 따라 ‘부산연구원 부산지역경제교육센터’(이하 경제교육센터)는 2006년부터 부산지역의 경제교육 보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경제교육 강사 선발 또한 경제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한편, 경제교육 인력을 발굴·지원하여 역량 있는 강사로 양성해내는 일련의 과정을 체계화하려는 취지에서 실시한다.
신청 접수는 6월 30일(금)부터 7월 21일(금)까지이며, 경제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은 누구나 전자우편(beec@bdi.re.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연구원 누리집(bdi.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경제교육센터(860-8832)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 강의 시연을 거쳐 6명을 시 대표 경제교육 강사로 최종 선발할 예정으로, 특히 내부 면접 위주로 강사를 선발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들도 강의 경연 현장에 참석하도록 차별화함으로써 강사 선발 과정 자체를 ‘경제교육’이라는 개념을 알릴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종선발자 6명에 대해서는 부산광역시장상 등 상장이 수여되며, 이후 경제교육센터 강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기관에서 경제교육을 하게 된다. 시는 이들을 경제교육 대표 강사로 지정하고 강의 수요기관을 이들에게 우선 배정하는 식으로 연간 최소 강의 시수를 10~30시간(경제교육센터 강의료 기준 100~300만 원) 보장함으로써 이들을 전문 경제교육 강사로 육성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제교육센터는 선발자들이 다른 기관을 통해 자율적으로 강의하는 것에 제약을 두지 않으면서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강사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장기적으로 경제교육 강사로 활동할 뜻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강사 경력을 시작하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의식적이든 그렇지 않든,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활동이 결코 경제와 무관하지 않다. 경제환경이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만큼 그 사회구성원 개개인의 경제 이해도가 높아진다면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경제교육 강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 선발대상: 경제교육 강사 활동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
□ 선발인원: 6명
□ 주 최: 부산광역시
□ 주 관: (재)부산연구원 부산지역경제교육센터
□ 참가자격: 다음 요건들을 모두 충족하는 사람
- 공고일('23. 6. 30.) 현재 만 18세 이상(주민등록 기준 '05. 6. 30. 이전 출생)인 사람
- 공고일('23. 6. 30.) 현재 부산광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람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56조 등에 의한 취업제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
-「아동복지법」 제29조의3 등에 의한 취업제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
□ 시상내역: 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3
※ 훈격 및 선정 인원 등은 기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2년('24~'25년)간 우리 시 경제교육 대표 강사 지정 및 연간 최소 강의 시수 제공
* 부산지역경제교육센터 및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의 강의 수요에 우선 배정되며,
수요기관에 따라 지급되는 강사료는 다름. ▹2시간 기준 16만~20만원
- 강사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교수학습법, 공통교안, 경제 동향․이슈 등) 제공
- 경제교육 교보재, 촬영용 스튜디오 공간 등 강사 활동 지원
출처 - 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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