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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앞에서 하는 것만 공부가 아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여행을 하는 것도 모두 공부다'라고 하셨던 아버지께서는 주말이면 가족들과 함께 등산이며 낚시를 다니시며 세상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경험이 뼈가 되고 살이 된다는 아버지의 이런 가르침은 제 삶에 있어서 가장 큰 교훈이 되어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긍정적인 성격과,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만나도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포용하는 열린마음을 갖게 했습니다.
때문에 지금까지 주변인들과 큰 갈등이나 대립관계를 형성한 적 없이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격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으로 다소 불리한 상황이라도 쉽게 수긍하고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는 편이어서 자칫 주관이 뚜렷하지 않은 사람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 의견을 내세워야 할 때는 소신껏 주장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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